노스트레스 버거
@NOSTRESSBURGER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주말 브레이크 타임 : 16:00 ~ 17:00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62
연락처 : 02-749-2236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렇게 날이 추운 날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된답니다!
어떻게요?
바로 살을 찌우면 됩니다!!!
동물들이 겨울에 식량을 비축해두듯
우리들도 배에 지방을 축척해서
유독 추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봅시다!
살 찔 때는 역시 패스트푸드만한 게 없죠!
그중에서도 오늘의 음식은 바로 햄버거입니다!
쓰읍, 근데요,,,
2020년부터 뜨거웠던 용산의 열기는 역시
올해까지도 꺼지지 않을 모양입니다.
유독 올해 핫한 집 중 용산 맛집들이 많네요,
저도 언젠간 용산 맛집 중 최고인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에 갈 수 있길...☆
오늘 소개해드릴 <노스트레스 버거>는
이미 이태원 맛집, 해방촌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상태입니다!
뭐랄까요, 젊은 사람들이 이미 발굴해놓은
검증된 햄버거 맛집이랄까요?
그리고 햄버거 메뉴 자체가 무겁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해방촌 주변에 오면
항상 손에 하나씩 쥐고 가곤 합니다!
우선 음식점으로 번개처럼 이동해보시죠!
<노스트레스 버거>는 해방촌에서도 꽤나
깊숙이 들어가야 만날 수 있어요!
역시나, 깊숙이 들어올 때는 이전 포스팅인
열정도처럼 수많은 유혹을 뿌리쳐야 합니다!
해방촌 오는 길엔 다양한 집들이 많죠...
<잠수교집> 처럼 삼겹살에 소주 한잔 똑!
먹을 수 있는 맛집부터, 이날 처음 봤는데
<카사블랑카>라는 모로코식 샌드위치 맛집으로
연인끼리 방문하기도 좋은 집들이 많아요!
역시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해방촌 주변엔
젊은 음식이 따라가는 법인 것 같아요!
<노스트레스 버거>를 제외하고도 요새
가로수길 맛집 <패티 앤 베지스>나
압구정 맛집 <선데이 버거 클럽>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햄버거집이 많아요!
그래도 강 위의 <노스트레스 버거>가
가까운 다른 햄버거 맛집보다 끌리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 T_^
여러분들은 프렌차이즈 햄버거 중에서
어떤 햄버거를 제일 좋아하시나요?
저희 가족들도 BLT 같은 채소가 많은 버거나,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같은 버거를
많이 찾곤 하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해외에 살다와서 취향이
독특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곤 해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버거가
제 최애 햄버거입니다!
아무런 채소 부가 없이 고기와 치즈만 딱!
어때요? 공감하는 분들 계신가요! ㅋㅋㅋ
메뉴판이 이렇게 벽에 걸려있어요!
<노스트레스 버거>에는 버거류로 치즈버거만
취급하는 듯합니다! 저에겐 희소식이군요!
햄버거 외에도 핫윙이나 맥주도 있는데
우유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제가 우유를 너무너무 좋아해서요!
하지만 햄버거는 뭐다? 콜라다.
저희는 트리플 치즈버거 세트로 주문했고,
가격은 13,500원이 나왔습니다!
제가 패티가 두 장 이하로 들어간 버거는
알러지가 있어서 못 먹습니다. ㅠ
<노스트레스 버거>는 노래도 아주 힙스러운
디스코나, 하우스 같은 음악이 뿜빰빰 나옵니다!
너무 젊은이들을 겨냥한 햄버거 맛집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저희가 방문한 날은
네식구 가족이 옹기종기 햄버거를 먹고 있는
것도 봤고, 저희 아버지도 좋아하실 것 같은
그런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맛은 어디든 통하는 법이니까요!
밖에서 보이는 해방촌 거리도 좋아요.
<노스트레스 버거> 버거를 약간 과하지 않게
더블 버거 하나 정도를 먹으면서 약속을 기다려도
좋을 것 같구요, 그냥 이태원 가는 김에
여기서 햄버거 하나 손에 들고 걸어다녀도
아주 좋겠습니다!
음료수는 컵을 따로 주는데요,
카운터 옆에 음료 디스펜서가 따로 있으니
원하시는 음료를 담아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노스트레스 버거>의 특장점!
제로 코크가 있습니다! 훠우!
무슨 햄버거 먹으면서 건강 생각하는 소리냐구요?
그냥 저는 제로 코크 맛을 좋아합니다... ㅠ
그리고 소는 잃어도 외양간은 고쳐야죠! ㅋㅋ
외에 느끼하지 않게 할라피뇨를 함께 주시구요,
아주 잘 튀긴 프렌치 프라이즈를 함께 주십니다!
하... 또 먹고 싶습니다...
저렇게 민찌 고기를 쭈욱 눌러서 아주
스매시 한 다음에 구우면 고기가 빈대떡처럼
바삭하면서도 마이야르의 고소한 맛이
듬뿍 느껴지는 패티가 완성돼요!
거기다 잘 익은 노란색의 치즈까지...
더 바랄 게 있나요?
사실 햄버거 취향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햄버거 필수요소 외에 다른 구성요소가
들어가는 걸 그리 즐기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노스트레스 버거>의 버거도
단순히 잘 구운 패티, 치즈, 버거번, 마요네즈,
캐첩, 피클 외에 뭐가 더 들어갔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심플한 버거임이 틀림없습니다.
아... 그리웠던 이 북미의 맛...
정말로 딱! 미국에서 왔을 법한 클래식
교포스타일 햄버거입니다!
과연 햄버거 맛집이라고 불릴 만한 게,
소스의 특별함이나 햄버거 구성요소의
특별함보다는 재료 하나하나가 뭉쳐서
이런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맛을 내주네요!
정말 부족함없이 완성된 클래식한 햄버거예요!
복잡한 재료도 없고 딱 단순하게!
직관적으로 그냥 맛.있.다.
특이하게 샐러리를 마요네즈와 함께
따로 내어주시네요?
향긋하게 맛있게 먹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채소는 패스!
감자튀김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은데요,
흔히 말하는 햄버거 프렌차이즈 삼사,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중에서
(맘스터치 논외)
저는 맥도날드 감자튀김이 제일 클래식에
가깝다고 생각해 왔었는데요,
너무 점포마다 다른 점이 아쉬워요.
어떤 곳은 바삭하면서도 짭쪼름한
감자튀김을 따뜻하게 내어주면서도,
또 어떤 곳은 눅눅하면서도 질깃한
감자튀김을 내어줄 때가 있어요. :(
그때마다 슬픔의 눈물을 흘렸었는데,
<노스트레스 버거>의 감자튀김 결론적으론
너무 훌륭했습니다.
뭐 아무리 그래도 특별한 요리가 있는
음식은 아니겠지만요,
바삭함의 정도도 딱딱할 정도도 아니게
딱! 좋게 바삭했구요, 염도도 좋았습니다.
햄버거 먹으면서 주워먹으면서도
바삭한 식감에 눈길이 슥 가주는 정도로
아주 훌륭했습니다!
맛집은 괜히 맛집이 아니군요!
가뜩이나 버거 패티를 세 개나 시키니,
육즙이 흐르다 못해 대홍수입니다!
<노스트레스 버거>에 가시는 분들은
꼭 주문 후에 디스펜서 옆
타바스코 소스가 있는 곳에서 일회용 장갑을
착용 후 드세용! 안그러면
대참사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먹는 중간엔 거의 입에 해일이 온 정도로
꽉 차는 육즙이 일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패티에 육즙이 많다는 것은 즉
버거가 soggy, 질척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완성도 높은 클래식 버거예요!
패티의 마이야르 굽기 정도나
올라간 치즈의 고소함, 염도 그리고
소스가 주는 맛과 버거번까지
한국에서 이정도로 클래식한 버거를
잘 하는 집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은 기억이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다른 치즈버거를
더이상 먹을 수 없게 된 거? ㅋㅋㅋㅋ
맥도날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의
완벽한 상위호환급입니다.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버거가 그냥 커피면
<노스트레스 버거>의 트리플 치즈버거는
핵폭탄 급이네요!
정말 맛있고, 구성도 좋았습니다!
다만, 역에서 거리가 조금 먼 편이라
역에서 내린 후 버스타고 가기도 애매하고
주차공간도 별도로 없습니다. :(
그래서 해방촌 주변이나 이태원 주변에
놀러오셨을 때 한번씩 찾아먹거나,
또는 햄버거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와보셔도 좋겠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들의 한 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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